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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우선모집 조건을 모르고 신청 시기만 기다리는 학부모가 많습니다. 우선모집은 아무나 넣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정해진 5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가정만 먼저 배정받는 모집 유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2026년 10월 6일 공고한 2027학년도 유아모집 계획을 기준으로, 유치원 우선모집 조건과 접수 구조를 순위별로 정리했습니다.

유치원 우선모집 조건, 5가지 순위로 나뉩니다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같은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입니다. 2순위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3순위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로 이어집니다.

이 세 순위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을 먼저 배정하기 위한 조건으로, 수급자증명서·보훈대상자증명서·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 같은 자격 증빙 서류를 접수 시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 없이 조건만 주장해서는 우선모집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고, 발급에 며칠 걸리는 서류도 있어 접수 시작 전에 미리 떼어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4순위 조건은 재원 중인 형제·쌍둥이입니다
4순위는 그 유치원에 이미 다니고 있는 유아의 형제·자매나 쌍생아입니다. 두 자녀 이상을 같은 유치원에 보내려는 가정에서 자주 활용되는 조건입니다.

5순위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입니다. 예를 들어 셋째를 새로 보내려는 다자녀 가정은 5순위로 분류돼, 형제가 이미 재원 중인 4순위 가정보다는 순서가 뒤에 섭니다. 순위가 낮을수록 지원자가 몰리는 유치원에서는 선발 여부가 추첨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어, 해당 조건이 있다면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는 쪽이 유리합니다.
우선모집 조건에 안 맞아도 기회가 있습니다 — 모집은 3단계
5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가정은 우선모집 뒤 이어지는 일반모집으로 넘어갑니다. 모집은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 세 단계로 나뉘고, 학부모는 단계마다 희망 유치원을 최대 3곳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에서 떨어져도 일반모집에 다시 지원할 수 있는 구조라, 조건이 없다고 해서 기회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기 있는 유치원일수록 우선모집에서 정원 상당수가 먼저 차는 경우가 있어, 조건에 해당하는 가정은 우선모집 단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모집은 우선·일반모집에서 정원을 다 못 채운 유치원만 별도로 공고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접수창구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유치원 입학 접수창구는 원래 ‘처음학교로’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습니다.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입소 체계가 통합되면서 이름이 ‘유보통합포털’로 바뀌었습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모집 유형별로 최대 3개 기관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본 구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과거에 ‘처음학교로’로 신청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라면 회원가입 절차가 조금 달라졌을 뿐, 조건 체계와 지원 방식은 같은 틀로 이해하면 됩니다.
2027학년도 서울 기준 날짜도 함께 확인하세요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10월 6일 공고 제2026-339호로 2027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집요강 조회는 10월 28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 현장접수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등록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일반모집 현장접수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등록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경기도교육청도 같은 날짜로 일정을 공개했지만, 다른 지역은 거주지 교육지원청 공고를 따로,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치원 우선모집 조건은 지역마다 같나요?
5가지 순위 체계는 전국적으로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세부 증빙 서류나 접수 날짜는 시도 교육청과 유치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거주지 교육지원청 공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형제가 다니고 있으면 무조건 입학이 되나요?
4순위 조건에 해당해 우선 배정 대상이 되지만, 그 유치원의 정원과 지원자 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건은 우선순위를 주는 것이고, 정원을 넘으면 추첨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결과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모집 조건이 없으면 아예 못 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모집 다음에 일반모집, 그 다음에 추가모집이 이어지는 구조라, 조건이 없는 가정도 일반모집 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나요?
네, 모집 유형별로 최대 3개 기관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 일반모집 각각에서 3곳씩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 신청도 같이 되나요?
네,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입소 체계가 통합되며 한 플랫폼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청을 함께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